맛있는 계란 신선하게 보관해서 건강하게 먹어요~ 계란 정보 대방출!

 

 

간장계란밥, 계란프라이, 계란말이, 장조림 등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봐온 계란을 이용한 음식들. 계란은 삶아서 먹거나 구워서 먹는 등 요리방법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남녀노소 전 연령이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계란. 그러나 2017년도에는 살충제 계란으로 우리의 식탁을 위협했는데요. 최근 tvN [요즘책방 : 책읽어드립니다] 라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살충제 계란에 대한 이야기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살충제 없는 계란, 깨끗하고 신선한 계란을 고르는 방법과 계란을 구매 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버리기만 하는 계란껍질 사용에 대한 꿀팁도 준비했습니다.

 

 

 

 

달걀을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달걀은 충격을 받으면 노른자가 풀어지는 등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사 가지고 올 때 부딪히거나 흔들리지 않게 하고, 냉장고 문 쪽보다는 안쪽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지저분하다고 해서 물로 씻어서 보관하곤 하는데, 물로 씻으면 껍질의 보호막이 씻겨나가 오염물질이 기공을 통해 안으로 흡수되어 변질되기 때문에 물로 씻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달걀을 냉장 보관하면 약 3주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데, 이때 호흡을 하는 둥그런 부분이 위로 향하게 놓아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계란 구별법

첫째, 물을 사용한다

물에 계란을 담그는 것만으로 계란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냄비에 차가운 물을 채우고 계란을 담근 뒤, 계란이 바닥에 가라 앉아 평평하게 누워 있다면 가장 신선한 상태이고 표면위로 떠오르면 오래된 것이므로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둘째, 냄새를 맡아본다

신선한 계란에서는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합니다. 만일 유황 냄새처럼 어떠한 냄새가 난다면 이는 섭취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계란의 냄새를 잘 구분하기 어렵다면 그릇에 깨트려 보고 그릇에 깨트린 계란에서 냄새가 난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셋째, 소리를 들어본다

계란은 단순히 흔들어 보고도 신선도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계란을 귀 가까이에 두고 흔들어서 무언가 소리가 들린다면 이미 상태가 나빠진 것이고,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신선한 상태입니다.

 

넷째, 모양을 본다

계란을 그릇에 깨트렸을 때 계란의 모양이 신선한 계란일 경우 흰자와 노른자가 탱탱하며, 노른자는 오렌지 빛 혹은 밝은 노란색을 띄고 있습니다. 반면, 상태가 좋지 않은 계란의 경우 노른자가 평평해지고, 흰자는 흩어지듯 퍼집니다.

 

 

 

 

버리기만 하는 계란껍질? 버리지 말고 생활 속에 양보하세요~

계란껍질 실생활사용 꿀팁!

 

계란껍질을 가장 손쉽게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수세미 대용입니다. 잘 말린 껍질을 가볍게 부셔서 양파망이나 못 쓰는 스타킹 등에 담은 뒤 입구를 묶으면 준비 완료. 계란껍질로 만든 수세미는 일반 수세미보다는 강하고 철수세미보다는 약한 강도라 냄비나 프라이팬의 찌든 때를 제거할 때도 유용합답니다~ :)

 

입구가 작아 씻기 불편했던 물통 등에는 잘게 깬 계란껍질을 넣고 껍질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1분 정도 흔들어주면 깨끗해지며, 칼날이 있어 세척하기 힘든 믹서기 등도 물과 계란껍질을 함께 넣고 갈아주면 칼날 뒷부분에 붙은 숨은 때까지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란은 삶으면 염기성이 되는데 이 염기성은 단백질 등을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빨래와 계란을 함께 삶으면 살균과 표백작용까지 합니다.

 

이외에도 계란껍질 속에 있는 단백질과 석회질은 식물을 키우는데 좋은 퇴비로 활용되고. 잘 빻은 계란껍질을 물과 섞어 화분에 넣어주면 식물의 발육상태가 좋집니다. 응용을 하면 계란껍질을 화분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버릴 곳 하나 없는 계란의 무한변신. 실생활에 적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