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에 이은 완판달성 채소의 왕 아스파라거스 효능

 

 

감자 특판 행사로 완판을 달성했던 강원도가 이번엔 아스파라거스 판매에 나섰다고 합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수출길 막힌 강원도산 '아스파라거스' 핵세일"이라며 그동안 수출만 하던  최상품이라고 홍보했습니다. '봄, 강원도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시작되는 특판행사는 온라인 직거래로 이루어지며, 강원도 농수특산물 진품센터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진행됩니다. 이 소식을 전해드리기 무섭게 지난 20일 판매 첫날부터 매진을 달성하며 감자에 이은 구매전쟁을 예고했는데요. 오늘은 감자에 이은 완판기록을 달성한 아스파라거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아스파라거스는 기다란 모양에 파릇파릇한 색상으로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특징입니다. 콩나물, 숙주, 죽순 등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의 이름이 아스파라거스에서 유래됐을 만큼 아스파라거스는 숙취 해소와 피로 해소 능력이 뛰어납니다. 아스파라거스의 보관방법은 아스파라거스 아래의 반 정도 껍질을 벗기고 질긴 끝은 잘라서 손질한 다음 물에 살짝 담가 신문지에 감싼 후 랩이나 비닐에 넣어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밑동을 잘라 물이 살짝 담긴 통에 보관하면 더욱 좋습니다. 단, 아스파라거스는 시간이 지나면 쓴맛이 증가해 가능한 한 빨리 조리하는 것이 특징!

 

 

 

 

 

 

아스파라거스는 보통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샐러드로 먹거나, 스테이크 등 구워 먹는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단독으로 버터나 올리브유에 살짝 구워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 칼슘, 인,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베이컨과 함께 요리하면 좋은데요. 대표적인 요리법이 베이컨 말이입니다. 말끔히 손질한 아스파라거스를 베이컨에 돌돌 말아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끝. 너무 간단하죠? 베이컨이 없다면 대신 차돌박이 같은 얇은 소고기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스파라거스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볶음밥이나 야채 볶음에 같이 넣어 먹거나 곱게 갈아 수프나 두유랑 크림을 섞어 밥과 함께 리조또를 만들어 먹으면 아이들에게도 영양만점 맛도 만점 식사가 됩니다. 그렇지만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두드러기,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아스파라거스는 서양에서 ‘채소의 왕(The king of vegetables)’으로 불리는 고급채소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에게 아스파라거스는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대중적인 조리방법 등이 알려지지 않아 소비 확대에 한계가 있었는데요. 따라서 강원도는 이번 특판 행사와 더불어 손쉬운 요리법도 함께 제공하여 아스파라거스가 국민 채소로 자리매김하면 좋겠습니다.